커리어 인터뷰 — 클라우드 인프라 직무로 걸어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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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인프라 직무를 소개하는 커리어 인터뷰를 정리한 글입니다. 회사명·고객사명·프로젝트명은 일반화했습니다.
자기소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국내 대형 SI 기업에 입사해 만 6년간 근무했습니다. 인프라 아키텍트(IA)로 입사해 클라우드 아키텍트를 거쳐 DevOps 엔지니어로, 클라우드 인프라 한 분야에서 오래 일했습니다.
이 직무를 선택한 이유
문과 배경으로 컴퓨터공학부에 진학했고, 오랫동안 다른 진로(법조인)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졸업 시점에 대학원과 대기업 두 길에서 고민하다, 컴퓨터공학에서 쌓은 경험을 살리고 성취할 수 있는 상한선을 고려해 IT 커리어를 택했습니다.
직무는 코딩 중심 개발보다, 학부에서 배우기 어려웠던 새로운 분야인 인프라 / 클라우드 쪽에 끌렸습니다. 먼저 취업한 지인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산업 · 기업 · 직무
입사 시점은 Public Cloud(AWS·Azure·GCP) 의 중요성이 급부상하던 때였습니다. 기업들이 Private/Public Cloud 사이에서 과도기를 겪던 시기에, 회사가 “Public Cloud First” 전략으로 이 분야 인재 육성과 사업 기회를 선점했습니다.
SI(System Integration) 업계의 업무는 크게 이렇습니다.
- 계열사의 IT 시스템 구축·운영
- 외부 수주 사업(공공·금융 등) 구축·운영
- 자사 솔루션/플랫폼 개발
- 데이터센터(IDC) 구축
제 직무를 세분화하면:
- 시스템을 올릴 인프라를 설계하고
- 그것을 Public Cloud로 구성하며
- 개발자를 지원하는 솔루션(형상관리, 코드 품질)을 구축하고
- CI/CD 파이프라인을 구성하고
- 사업 수주를 위한 기술 제안·컨설팅을 수행합니다.
필요 역량 (기술 스택)
- Public Cloud 서비스에 대한 이해
-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
- 컨테이너 등 가상화에 대한 이해
- IaC 기술에 대한 이해
- CI/CD에 대한 이해
- 리눅스 기본 지식
- Git 기본 지식
최근에는 AI 서비스와의 연계, 여러 CSP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향후 커리어
클라우드 전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대규모 클라우드 프로젝트 경험을 쌓으면 CSP(클라우드 사업자)로의 이직 기회도 많습니다. 기술 변화가 빠른 만큼, 학습을 게을리하지 않으면 기회는 많은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보람과 어려운 점
보람 — 소수로 투입되어 개발자들이 일할 환경을 구축하는 일이라 책임이 크고, 성공적으로 완수했을 때 성취감이 큽니다. 신기술을 배우고 현업에 바로 적용할 기회가 많습니다.
어려운 점 — B2B 서비스 제공자로서 고객을 상대해야 하고, 적은 인력·비용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챌린지가 있습니다. 기술이 계속 바뀌어 꾸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인력 기반 SI 기업이 평생 편한 곳은 아니지만, IT 인재로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일을 배우기에는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이후 어떤 목표로도 뻗어나갈 수 있습니다. 학점이나 전공이 완벽하지 않아도, 자신의 강점을 잘 살리면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경력개발센터의 회사 정보·면접 대비 자료, 그리고 먼저 사회에 나간 선배·동기와의 대화가 직무를 고르고 면접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